대구MBC NEWS

R]서민압박 공공요금

조재한 기자 입력 2012-01-12 16:10:55 조회수 0

◀ANC▶
정부가 올해 최우선 과제로 물가안정을
내걸었습니다만 각종 요금은 고삐 풀린 듯
오르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공공요금이 특히 서민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해 대구 시내버스와 지하철 요금이
오른데 이어 최근 민자도로를 포함한
고속도로 통행요금도 평균 2.9% 올랐습니다.

새해들어 상수도요금은 가정용 7.1% 등
평균 8.8%올랐습니다.

속을 들여다보면 서민부담은 더욱 커집니다.

[C.G]
가정용 상수도 누진제가 폐지돼
일반가정 90% 이상이 포함된 1단계는
12% 오르고,
많이 쓰는 가정일수록 요금은 줄어듭니다.

고속도로 요금에는
주말 5% 할증제가 도입됐습니다. [C.G]

주5일제 확대에 따라 크게 늘고 있는
주말 나들이객 등 서민들의 부담은
그만큼 더 커진 셈입니다.

◀INT▶김욱석
"모든 물가가 체감지수가 20-30% 올랐다고
보죠. 음식값, 기름값이 제일 많다고 봅니다."

◀INT▶김영희
"마트에 가보면 갈 때마다 올랐어요.
생필품이며 모든 게"

여기에다 택시와 하수도, 정화조 등
각종 공공요금도 지자체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잇따른 공공요금 인상에
개인서비스 요금과 공산품 등도
덩달아 들썩이고 있습니다.

◀INT▶대구시 관계자
"공공물가가 오르면 다른 것도 오르는 경향이 있어서 억제를 해야 되는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S/U)대통령 신년사에 이어 지자체마다
물가안정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연초부터 공공요금을 시작으로
물가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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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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