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북지역 기업에는
사람을 못 구해서 빈 일자리가 '2만 2천 여 개나 됐다는데요,
이 숫자는 지난해 경북지역 실업자수인
2만 3천명과 거의 맞먹는 거여서
일자리가 있어도 취업으로 연결이 안되는
이른바 '미스매치'현상이 심각한 수준인데요.
고병헌 경북 경영자총협회장,
"지난해 경북지역 기업들이 원하는 사람들을
고용한 사례는 전체 일자리의
14%에 불과했습니다. 이같은 미스매치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의 제도적
지원책이 필요합니다" 라며
임금은 물론 직종,학력에서도 기업과 구직자의 시각차가 크다는 얘기였어요.
네,, 한 쪽에선 사람이 없어서 아우성이고
또 한쪽에서는 일자리가 없어서 고개를 떨구고
있으니, 이거 도대체 뭐가 잘못된 겁니까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