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신년 기획 시리즈 오늘은
지역의 핵심 신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를
짚어봅니다.

지난해 핵심시설의 기공식을 가진데 이어
올해부터는 단지 조성이 본격적으로
이뤄집니다.

심병철 기자가 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는 지난해 10월
신약개발지원센터 등 3개센터의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갔습니다.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가 올 12월 초 착공하면
정부시설 4곳의 공사가 본격화 됩니다.

이렇게 되면 정부 4개 센터와
대구시가 추진하는 커뮤니케이션센터가
내년에 완공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갑니다.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운영 주체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도
연구인력 확충에 나서면서
첨복단지도 서서히 제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ＩＮＴ▶김유승 이사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외국인을 유치하는 석.박사 과정을 시행할
예정이고 건물을 짓기 전에 저희들이 시험을
해야 되기 때문에 지역의 대학에 연구 거점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대구시는 대학병원이 5개나 있는 의료시스템과 도시 기반시설 면에서 충북 오송의 첨복단지
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최근에 첨복단지 진입도로와
내부 간선도로 조성비 972억원을
국비에서 지원받기로 하면서
조성원가 인하로 분양가격이
크게 내려갔습니다

작년 비티오제약을 비롯한 4개 업체와
기업 이전을 위한 MOU 체결을 한 대구시는
올해는 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ＩＮＴ▶김영기 과장/
대구시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원과
"의료 관련 기업에 대해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확실히 구축해서 기업이 대구에 오면 이
시스템을 통해서"


첨단의료복합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앙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이끌어내는
지역사회의 역량에 달려 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