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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신년기획 - 혁신도시 본궤도 올라

도건협 기자 입력 2012-01-07 09:52:03 조회수 0

◀ANC▶
새해 지역 현안을 조명해보는
신년기획, 오늘은
현 정부 들어 사업 재검토설 얘기까지 나오면서 제대로 될까하는 우려가 제기됐던
혁신도시를 짚어봅니다.

대구경북 혁신도시는 이전 승인 절차가
마무리돼 조성에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ND▶

◀VCR▶
대구시 동구 신서동
대구 혁신도시 조성공사 현장입니다.

전체 공정이 60% 이상 진행된 가운데
지난 해 착공한 중앙신체검사소는
골조 공사가 한창입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을 끝으로
대구 혁신도시 이전 대상 공공기관의
이전 승인 절차도 마무리됐습니다.

당초 계획인 올해 말 이전완료는
물 건너 갔지만
오는 2014년까지는
12개 기관 3천 여명의 임직원들이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INT▶ 곽노린/대구시 혁신도시지원단장
"12개 기관의 매출을 보면 약 2조 5천억원의
산업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김천에 건설중인 경북 혁신도시도
기반 조성공사가 93% 진행됐고,
한국도로공사 등 4개 기관은
청사 신축공사가 진행중입니다.

나머지 대부분 기관도 올해 안으로
착공할 예정입니다.

걱정했던 공공기관 이전은 마무리돼 가고있지만
기대했던 민간 기업 유치는 여전히 부진합니다.

S/U] "혁신도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전 공공기관과 관련된 민간기업들이
수도권에서 함께 이전하도록 하는
기업 유치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INT▶ 안종록/경상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
"한국도로공사 같으면 교통 관련되는
지능형 로봇자동차 연구소 이런 기업을
유치하고 한국전력기술는 원자력 연구라든지
부품 소재 이런쪽으로 기업을 유치해서"

혁신도시가 원래 취지대로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지역의 신성장 거점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기업 유치라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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