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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교향악단의 신년음악회가
대구시민들을 찾아갑니다.
대구미술관의 올해 전시계획도 제시됐습니다.
지역 문화계 소식,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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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향의 이번 신년음악회는
새해 첫 연주회답게
경쾌하고 활기찬 곡들로 준비됐습니다.
첫 연주곡은
새해 희망찬 분위기에 맞게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1번'으로 선택했고,
차이코프스키의 '1812년 서곡'이
전반부 대미를 장식합니다.
후반부에는 소프라노 강혜정과 테너 이병삼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고,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왈츠'가
피날레를 장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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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 흑룡의 해를 맞아
대구문인화협회 회원들이
연하장 형식의 서화전을 준비했습니다.
용을 주제로 한 그림과 글씨 뿐만아니라
새해 소망을 담은 그림과 글귀들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와 전통예술의 참멋을
함께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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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에 문을 연 대구미술관이
올해 10개의 전시회를 선보입니다.
한국의 문화원형을 생각하는
'민성(民性)전'을 시작으로
미술관의 전시 방향을 모색하는
'디스로케이션(Dislocation)'이
준비돼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구 근대미술전이 열려
김영재,박서보, 곽훈 등
대구 근대화가들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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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작가
정성태와 김규형, 박순경, 장인환 씨 등이
결성한 사진가집단 '루'가
자선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사진전을 열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풍경들을
작가 특유의 시선으로 포착한 작품에서부터
디지털 사진기법, 정통 필름작업 등
다양한 기법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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