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엑스코 확장공사 과정에서
공사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엑스코 직원을 구속했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 특수부는
공사관련 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로
대구엑스코 직원 51살 이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엑스코 확장 당시 공사 책임자 역할을 했던
이 씨는 엑스코에 특정 시설물을 설치하는
업체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890억원이 들어간 엑스코 확장 공사가
2년 넘게 계속된 만큼
공사업체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는 한편,
이 씨외에도 다른 엑스코 직원들도
연루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