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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엑스코 직원들의 잇단 비리

한태연 기자 입력 2012-01-06 15:16:16 조회수 0

◀ANC▶

대구 엑스코 직원들의 비리가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달에 전시 장비업체로부터
한 간부가 돈을 받아 경찰에 적발된데 이어
이번엔 확장공사와 관련해 금품을 받은 간부가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 엑스코 간부인 51살 이모 씨는
엑스코 확장 공사 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10년 12억원짜리
채광. 집광 장치 공사를 관리하면서
업체로부터 수 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INT▶대구 엑스코 관계자
"저희들도 소식 접하고 놀라서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내용을)
모르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말 부터 이 씨와 부하직원 등
2명을 소환해 배임수재 혐의로
조사를 해왔습니다.

S/U]검찰은 대구 엑스코 공사가
2년 넘게 진행되는 동안 다른 직원들도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대구 엑스코의 또 다른 간부가
전시 장비업체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사표를 냈습니다.

잇단 비리가 터져 나오면서
대구 엑스코 사업 전반에 대한 감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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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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