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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신년기획4-FTA 파고를 넘어라

박재형 기자 입력 2012-01-06 14:26:39 조회수 0

◀ANC▶
신년기획 시리즈, 오늘은
벌써부터 충격이 일고 있는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짚어봅니다.

특히, 농업부분의 경우
경북의 피해가 가장 커서 철저한 준비와
대책이 뛰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재형 기자입니다.
◀END▶

◀VCR▶
한미 FTA 발효를 앞두고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C.G] 한미 FTA 발효 15년차
경상북도의 생산감소액은 4천 400여 억원.

축산 가격하락과 사육기반 불안정 등
FTA 개시 전부터
악재가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C.G]

심지어 축산업 붕괴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INT▶전영한 회장/전국한우협회
"소를 많이 갖고 자금력 많으면 살 수 있지, 나머지 다 도산입니다. 안타까운게 말로만 하지 말고 대책을 하루 빨리 내놔야..."

정부는 24조원의 재정지원과
30조원 규모의 세제지원 방안을 내놨습니다.

경상북도도 3조원의 정부지원을 추가로
요구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INT▶박순보 농수산국장/경북도청
"앞으로 15년에 걸쳐서 단계적으로 이행되는
부분이라 R&D, 인력양성 등 지속적인 투자를
하면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 "

단기적으로 소 공급과잉 등
축산업의 현안을 조기에 해소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농산물의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INT▶손재근 교수/경북대학교
"가장 중요한 것이 과학영농의 실현이다. 앞으로 당당히 외국 농산물과 경쟁할 수 있는 농산품을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

S/U) "농산물의 차별화,고품질,다변화를 통한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가
밀려오는 FTA 파고를 견딜 수 있는 힘이라고
전문가들은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이를 위한 정부의 대책을 두고는
여전히 논란이 일고 있어
한미 FTA 발효 원년이 될 올해가
더 중요한 시기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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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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