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가 이사장 선출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교육과학기술부가
문제가 불거지면 이사 선임 취소 등 강력한
조치를 내리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학교법인 영광학원은
이사회를 오는 19일 다시 열기로 하고,
이번 회의가 무산될 경우 대구대학교를 비롯한 법인 산하 교육기관들의 학사행정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고
신임 이사들에게 통보했습니다.
영광학원측은 이사회가 속개될 경우
이사장 선출 문제 외에도 2011학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와 2012학년도
예산안 심의, 신규 교원 임용 등에 대한 것도
다뤄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대구대학은 17년 만에 임시이사 체제를
벗어났지만 옛 재단측 이사들과
현 법인구성원 측 이사들 간에 뜻이 갈리면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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