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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신년기획 2 - 원자력 클러스터를 꿈꾼다

이상원 기자 입력 2012-01-04 09:52:47 조회수 0

◀ANC▶
올해 대구와 경북지역의 현안과
희망을 조명해보는 신년기획 시리즈,

오늘은 경상북도가
동해안을 국가 원자력 산업허브로 육성하겠다는 원자력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짚어봅니다.

보도에 이상원 기잡니다.
◀END▶

◀VCR▶
지난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안전성을 토대로 한 차세대 원자력 개발은
이제 필수 요건이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영덕이 최근 신규원전 후보지로
확정됐습니다.

원자력 산업 클러스터는
발전소 외에도 연구개발,교육, 의료, 문화 등
관련 인프라를 한 군데 모으는 것으로,

원전 최대 집적지인
경상북도의 올해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INT▶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관련 기관은 서울이나 대전에 다 가있고,
정책이 이렇게 잘못되어 있습니다.
이 기회에 원전을 대한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꿀 예정입니다"

지난해 국제원자력 기능인력교육원
시범사업 예산확보와
원자력 마이스터교 지정 성과를 올린
경상북도는 올해도 클러스터 조성에
고비가 되는 핵심사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INT▶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경상북도
"핵심사업이 제 2 원자로 연구원과
스마트 원자로사업이 되겠는데 올해는
이 두가지 사업에 모든 도정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제 2 원자력 연구원은 사업비가
9조원에 이르는 대형국책사업이고,
스마트 원자로는 신성장 산업 창출효과가
기대돼 지자체간의 유치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과 반핵단체 등의 반발을 어떻게
떠안을 것인가도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S/U)
"안전성 우려에도 불구하고
원자력을 대체할 만한 대안 에너지 역시
마땅치 않은 게 현실입니다.

지역민의 안전을 담보하면서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원자력 산업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것인지,
올 한해 경상북도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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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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