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야의 종 타종식이 어젯밤 자정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3만여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습니다.
제야의 종 타종에는 김범일 대구시장과
삼성라이온즈 이승엽 선수,
장애인기능올림픽 금상 수상자 임재원씨 등
18명이 참여해 힘찬 종소리를 33번 울리며
새해를 맞았습니다.
타종식이 끝난 뒤에는 10여 분간
'희망의 불꽃 축제'가 펼쳐져
새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습니다.
시민들은 제야의 종 타종과 불꽃놀이를 보며
지난 해의 아쉬움을 털어버리고
새해 소망을 빌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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