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새해 첫 날
곳곳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대구 동촌유원지 해맞이 동산에서는
오늘 오전 7시부터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
그리고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맞이 행사를 가졌습니다.
구름이 많이 낀 날씨 탓에
제대로 된 일출은 보기 힘들었지만
시민들은 준비한 풍선을 날려 보내며
가정의 행복과 건강, 경기 회복 등
새해에 희망을 걸고 기원했습니다.
해맞이 명소로 꼽히는 포항 호미곶에도
이른 새벽부터 일출을 보려는
많은 인파가 몰렸고
일출 후에는 2012명이 참여하는
소통과 화합의 대합창과
만명 떡국 나눔행사도 이어졌습니다.
경북 동해안 그밖의 지역과
내륙지역의 높은 산 곳곳에도
새해 첫 일출을 보려는 인파가 몰렸으나
첫 일출 모습이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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