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지역 수출기업들은
내년 초 수출 경기가
지금보다 나빠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역 소재 50만 달러 이상 수출기업
102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내년 1/4분기 수출경기 전망지수가 83.8로
지난 분기에 이어서 기준치 100을 밑돌아
경기 둔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세부 항목별로는 수출상품 제조원가와
수출 대상국 경기 등의 전망지수가
80 이하로 저조했고,
품목 별로는 섬유사와 직물,
기계류와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수출 경기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최대 수출 애로 요인은
수출 대상국의 경기 부진이 38%로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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