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자살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가해학생 3명을 사법처리했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숨진 권 군의 유서에서 밝혀진
가해학생 2명에 대해
상습상해, 상습강요, 상습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또 권 군의 집에 수시로 드나들며
단순 폭행한 또 다른 한 명은
불구속 입건했고
수사 대상에 오른 나머지 3명은
폭행사실이 없는 것으로 결론냈습니다.
가해학생 두명은 최근 석달동안
숨진 권 군에게 300여차례에 걸쳐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목검 등으로 50여차례 폭행하고,
현금 11만원과 등산복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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