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의 괴롭힘에 목숨을 끊은 김 모 군은
가해 학생들의 강요에
수백 차례 게임에 접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온라인 게임업체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해학생 서모 군의 아이디로 접속한 횟수가
지난 3월부터 9개월 동안
840여 차례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가해학생들이 숨진 김군에게 게임을 시키며
아이템을 관리하도록 한만큼
IP추적 등을 통해 김군의 접속 횟수와
게임 충전비 지불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또한, 아파트 CCTV 화면을 분석한 결과
가해학생 2명 외에
김군 집에 드나든 4명의 학생이 추가로 확인돼
이들에 대해서도 가해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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