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중학생 자살사건과 관련해
가해학생들이 숨진 김군을 50여 차례 폭행한
사실이 확인됐고. 이들 외에도 가해학생이
한 명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가해학생 2명이 각각 39차례와 19차례에 걸쳐
숨진 김군을 폭행했다는 진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같은반 친구 1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가해학생 두 명외에 다른 친구 한 명이
김군에게 벌을 세운 상태에서 뺨을 때리고,
숙제를 대신시키는 등 괴롭힌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아파트 CCTV와 통화내역을
날짜별로 분석해 폭행사실이 더 있는지와
또 다른 가해 학생이 있는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