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이렇게 운 것이 처음

이태우 기자 입력 2011-12-27 16:35:15 조회수 0

학교폭력에 시달린 중2학생 자살 사건의
파장이 날이 갈수록 더 확산되면서
교육당국이 여러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슬픔과 아쉬움은 가시지 않고 있지 뭡니까요.

피해 학생 유서를 보고 여러번 울었다는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우리 아버지 돌아가시고 난 뒤에 이렇게
울어본 적이 처음입니다. 눈물이 앞을 가려
어떻게 할 수가 없었읍니다"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가눌 수 없었다고 밝혔어요.

네, 소 잃고도 외양간 조차 못고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대책으로 어린 마음들
보다듬어 줘야 할 겁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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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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