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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자살 사건이 터진 지 나흘만에
대구에 있는 한 여고생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교육당국이 긴급 대책마련에 나섰지만,
겨울방학을 코 앞에 두고 있어
학생지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게속해서 이태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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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당국은 김 군 사건 이후에 여고생이
투신 자살하는 등 학생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문제 해결 수단으로 삼고 있다며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초,중,고 교장과 학생과 상담 교사 천500명을
모아 학교폭력이나, 왕따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학생을 가려내 도움을 줄 수 있게
전면 실태조사를 지시했습니다.
◀INT▶김태헌 대구교육청 생활지도 장학사
(가해 학생을 찾아내 어떤 조치를 한다기 보다
피해 학생의 답답함을 풀어 주고..)
보복이 두려워 알리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신분보장을 하는 등
관련 시스템도 다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겨울방학에도 모든 학교에 상담교사가 출근해
위기학생을 돕고 상담합니다.
◀INT▶우동기 대구시교육감
(아픔과 고민을 호소할 수 있는 상담실과
위클래스를 방학중에도 평시와 같이..)
인력이 모자라면 자원봉사자를 투입하고
예산이 없다면 일단 쓴 뒤에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S/U)"위기학생이 던지는 메시지를 더 이상
놓치지 않아서 그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
밀수 있어야 한다는게 교육당국의 생각이자
다짐입니다.MBC 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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