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괴롭힘으로 숨진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과 관련해 가해학생들이 혐의 사실을
대부분 시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가해학생 2명과 다른 친구 10여명을
조사한 결과
가해학생들이 숨진 친구에게서 현금 25만원과
고급점퍼, 게임기를 빼앗고 폭행하는 등
유서에 있는 내용의 상당부분을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다시 불러 조사해
사실관계를 입증한 뒤
공갈과 폭력행위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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