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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범행 DNA로 밝혀내

한태연 기자 입력 2011-12-23 10:38:39 조회수 0

최근 서울에서 도둑질을 하다 구속된
피의자의 DNA를 통해
경찰이 4년전 대구에서 발생한
편의점 강도사건을 해결했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최근 서울 서부경찰서 관내에
절도 혐의로 구속된 30살 김모 씨의 DNA가
지난 2007년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현금 34만원을 뺏은 용의자의 DNA와 같다는
사실을 최근 국과수로부터 통보받았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시
편의점에서 마신 맥주캔에서
타액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지만,
DNA가 일치하는 전과범이 없어
미제사건으로 남아있었습니다.

경찰은 서울 남부구치소에 구속된
피의자를 만나 범행사실을 자백받고
사건일체를 검찰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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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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