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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교육 지원은 '쥐꼬리'

이태우 기자 입력 2011-12-22 13:46:40 조회수 0

◀ANC▶
'교육특별시'를 표방하는 대구시의 예산 지원을
보면 '달동네' 수준입니다.

경상북도도 마찬가진데, 그 많은 예산
다 어디에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변화의 물결을 타고 다른 곳의 교육 여건은
나이지는데 대구,경북만 제자리 걸음입니다.

서울에 사는 대학생은 내년부터
학자금 대출 이자로부터 자유로워집니다.

원금은 못갚아 줘도 이자만큼은 서울시가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초,중학생 무상급식에다 서울 시립대 등록금은
반값, 1년 등록금 100만 원 시대에 들어갑니다.

모두 부러운 이야기지만, 대구,경북은
관계 없는 일입니다.

(CG)"대구시의 예산 규모는 3년만에 2배가
됐지만 교육 관련 예산은 전체 예산의
0.38%, 전국 꼴찌나 다름없습니다."

늘어난 예산은 도로 옆에 길 놓고, 인도블럭
갈고, 육상대회 같은 행사치르는데 썼습니다.

◀INT▶이동희 대구시부의장/교육위 소속
(어떻게 하면 타 지자체 수준 이상으로
끌어 올릴 수 있을까 고민해야 할 시기)

강원도는 내년 도립대 등록금을 20% 깎기로
했지만 경북도립대는 그럴 생각이 없습니다.

◀전화INT▶홍사훈 행정지원과장/경북도립대
(등록금이 가장 낮은 편에 속합니다. 그래서
인하할 계획은 현재 없고 장학금을 추가
지급하는 등)

학생인권조례 제정도 대구,경북은
주변 눈치만 보고 있습니다.

(S/U)"대구시와 경상북도의 예산규모는
해마다 눈에 띄게 늘고 있지만, 교육분야에
대한 지원과 관심은 부끄러운 수준입니다.
MBC 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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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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