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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신공항 되살린다

조재한 기자 입력 2011-12-21 17:20:50 조회수 0

◀ANC▶
영남권 시민단체들이 올해 무산된
신공항 재추진을 선언했습니다.

신공항이 왜 필요한 지 당위성을 강조하고
내년 총선과 대선에 정책공약으로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와 경북, 부산, 울산, 경남 등
영남권 300여 시민사회단체가 다시 뭉쳤습니다.

올해 초 영남지역민에게 큰 실망과 박탈감을
안긴 신공항 건설을 다시 추진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초광역 경제권을 형성해 세계에 맞서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영호남과 충청 일부를 아우르는 신공항은
꼭 필요하다는 겁니다.

◀INT▶윤대식 교수/영남대
"남부권 전체가 이용할 수 있는
관문공항이 있어야 세계 중요경제권, 도시권과 경쟁할수 있다고 봅니다."

비대해진 수도권 팽창을 막고
지역균형발전차원에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INT▶이창용 대표/지방분권운동 대경본부
"영호남을 비롯해 남부권이 소외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남부권 신공항이 핵심적인 인프라로 만들어야 되고"

공약에 포함되고도 무산된 기억을 살려
총선과 대선 공약, 새정부 주요국정과제에
포함시켜 2015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로드맵도 제시했습니다.

◀INT▶강주열 위원장/신공항 재추진위
"처절하게 정치논리, 수도권 사고로
지방말살정책을 폈지 않습니까?
그런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총선과 대선에서 확실하게 서명받고"

오늘 선언식에서는 지역별 본부장을
새로 선임하고 인천공항 확장과
부산의 독자추진에 맞서
경제적이고 현실적인 전략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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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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