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송년기획]2011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조재한 기자 입력 2011-12-20 09:23:32 조회수 0

◀ANC▶

대구문화방송은 올 한 해 있었던 일들을
되돌아보는 송년 기획 뉴스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번째 순서로 대구를 세계에 알린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돌아봅니다.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대구 발전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대구의 지난 여름은 날씨만큼이나
육상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역대 최대규모인 세계 202개국,
3천 700여 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해
9일간 감동의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6천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44만여 명의 관람객은
대구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수준높은 관람태도로
대구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그 결과 육상 불모지였던 대구가
세계 2번째로 세계육상도시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INT▶김선욱/대구시 신천동
"굉장했죠. 사실상 대구 역사상 이런 일이
있었겠습니까 상당히 효과가 있다고 보죠.
앞으로 세계에 나아가는데 상당한 역할을 할
겁니다."

선수단과 취재진, 관광객 등
대구를 찾은 외국인만도 3만여명에 달했고.
이는 대구를 세계에 알리는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INT▶압델/쿠바 선수 (하단)
"좋은 경험입니다. 한국과 이 나라 사람들이
너무 좋아서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INT▶존 하우웰/미국 관광객(하단)
"아주 멋지다 2년전 베를린대회도 가봤는데
대구스타디움이 훨씬 낫다.
비도 막을 수 있고 아주 좋다"

무엇보다 경기침체에 허덕이던 지역민들에게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었습니다.

◀INT▶김범일 대구시장
"이 성공을 바탕으로 투자유치, 관광진흥
그리고 서민경제에 용기를 불어넣는데
힘을 모아나가야겠습니다."

(S/U)올해 대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치르며
대구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힌 동시에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는 한 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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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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