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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진출업체 조업 큰 차질 없어

도건협 기자 입력 2011-12-19 16:38:17 조회수 0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이후에도
개성공단에 입주한 대구 지역 업체들의 조업에는 큰 차질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스카프 제조업체인 서도산업 관계자는
북한 근로자들이 점심식사 뒤에
1시간 가량 따로 모임을 가진 뒤
작업을 재개했다가, 오후 3시 반쯤
전체 공단 직원들이 함께 퇴근했다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낚시용 가방을 제조하는 웅피케이스와
침구류 생산업체인 주식회사 평안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업체들은 조문 기간에는
다소 조업에 차질이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히려 천안함 사태 이후
정부가 신규 투자와 인력충원을 막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치적 이유로 기업활동이
지장 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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