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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얼음에 맞아 숨져

도건협 기자 입력 2011-12-18 18:12:45 조회수 0

◀ANC▶
얼어붙은 폭포 아래에서 사진을 찍다가
떨어진 얼음덩이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오늘 있었던 사건 사고 소식을
도건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쓰러진 30대 여성을
119 구조대원이 들것으로 옮깁니다.

울산에 사는 38살 고 모씨는
폭포 아래에서 사진을 찍으려다
갑자기 떨어진 얼음덩이에 깔려 숨졌습니다.

고씨는 오늘 사진 촬영을 위해 사진 동회회원과 함께 오늘 경북 청도군 운문면
천문사 부근 폭포를 찾았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INT▶ 경찰 관계자
"사망하신 분이 (폭포) 밑에서
자세를 잡고 있고 일행분이 몇 미터 앞에서
사진을 찍어주는데 1m 이상 되는 사람 크기만한 얼음덩어리가 떨어졌다고 들었습니다."

고씨는 갈비뼈와 목뼈가 부러지고
장기 등을 다쳐 그 자리에서 숨졌는데,
경찰은 일행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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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관광버스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오늘 새벽 5시 50분 쯤
경북 칠곡군 가산면의 한 교차로에서
구미를 출발해 강원도의 스키장으로 가던
관광버스가 도로 옆 둔덕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구미시 황상동 30살 박 모씨 등
승객 27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끼어드는 차를 피하려다 사고가 났다는 운전기사의 말을 토대로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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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 10분쯤
대구시 수성구 중동의 상가 건물 차고에
주차돼 있던 33살 김 모씨의 승용차에 불이 나 11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누군가가 버린 담배불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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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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