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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문화계소식

윤태호 기자 입력 2011-12-16 14:30:49 조회수 0

◀ANC▶
대한민국 현대 한국화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작가상' 수상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보석전시회와 철로 만든 조형물 전시회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역 문화계소식, 윤태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VCR▶
대한민국 현대 한국화회가 선정한
올해의 작가상은
대구 출신의 추영태씨에게 돌아갔습니다.

문인화와 실험적 현대 한국화 등
다양한 작업을 선보이고 있는 작가는
문인화와 묵화, 채색화의 경계를 아우르는
혼합기법을 통해
작가 특유의 양식을 개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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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작가 고관호씨는 물성이 강한 철에
미적인 생명감을 불어넣고자 했습니다.

수많은 격자가 중첩되면서 만들어내는 원형은
보는 시각에 따라 다양한 공간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큐브 연작에서도
입방체가 가진 점과 선, 그리고 면을 통해
바람과 공기, 빛이 통하는 공간을 조율함으로써
긴장의 미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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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사 이영순 작가는
전통 문인화의 시대적 한계성을 극복하고자
했습니다.

사군자를 소재로 하면서도
다양한 색감을 사용한 것도 이런 맥락입니다.

소재를 빈 공간에 배치해
여백미를 강조한 기존 틀에서 벗어나
소재들이 자유롭게 노니는 모습을
화폭에 담는 등
새로운 공간 구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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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금속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이정해씨의 보석 전시회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귀금속은 장신구가 아니라
몸에 지니고 다니는 작은 예술품"이라고 말하는
작가는 다이아몬드와 유색석을 이용해
독창성과 예술성,
무엇보다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귀금속 작품 50여 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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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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