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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에 출범한 DGB금융그룹이
자산 2천억원 규모의 캐피탈 회사를 인수합니다
지분 100%를 인수해
내년 1월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인데,
지역 밀착형 경영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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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금융그룹으로 변신한 DGB금융그룹이
자회사를 하나 더 늘리게 됐습니다.
기존의 대구은행과 대구신용정보,
카드넷에 이어 '메트로 아시아 캐피탈'이라는
캐피탈 회사를 추가로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메트로 아시아 캐피탈은
리스와 할부금융, 기업대출을 주로 취급하는
총자산 2천억원 대의 캐피탈 회사입니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10월부터
한달간 실사를 거친 끝에
자본적정성이 높고,
재무건전성이 비교적 양호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이사회 의결을 받았고,
이번주 안에 100% 주식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해 내년 1월 쯤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입니다.
이렇게되면 캐피탈의 신용도가 올라가게 돼
자금 조달이 용이하게 되고,
지금보다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합니다.
◀INT▶서정원 부사장/
DGB 금융지주 경영기획본부
"2,3 금융권을 이용하던 지역 기업들에게
저리의 자금을 대출할 수 있어
지역 밀착형 경영이 훨씬 쉬워진다."
DGB금융그룹은
수익성과 자본 건전성에 촛점을 두고
앞으로 자산운용사나 보험회사, 저축은행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자회사를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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