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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정치에 대한 실망과
새로움에 대한 기대는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에서도
표출되고 있습니다.
정치 신인들이 앞다퉈 나서면서
지난 총선 때보다
지원자가 10배나 늘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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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총선에 나서겠다며
출사표를 내는 이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예비후보자 등록 이틀 만에
대구 33명, 경북 38명 등
지역에서만 모두 71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7명에 불과했던
지난 18대 총선과 비교하면
무려 10배나 늘었습니다.
특히 대구는 40대 이하가 3분의 1이
넘을 정도로 젊은 인물이 대거 가세했습니다.
◀INT▶김옥준 교수/계명대학교
"기존 정치에 대한 실망감과 기존 정당 정치에 대한 신뢰를 보내주고있지못하기때문에 이번
기회야말로 그 사람들에게는 훨씬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고 당선될 확률이 높다고
보고 있기때문이라 판단됩니다"
현역에 대한 물갈이 여론도
이들의 등장에 힘을 보탰습니다.
게다가 정치판이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 정도로 안갯속이지만, 오히려 지금이
기회란 생각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INT▶신현홍 홍보과장/경북선관위
"정치 신인들이 자신의 인지도를 높여
앞으로 있을 소속 정당의 공천과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하기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에서도
반 한나라당 기류가 만만치 않을 것이란
판단 아래 무소속이나 야권 예비후보가
절반이나 되는 것도 두드러진 특징입니다.
(S/U)"변화·새로움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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