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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갈수록 지능화, 피해 늘어

한태연 기자 입력 2011-12-13 17:00:26 조회수 0

전화금융사기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전화금융사기, 이른바 보이스피싱 사건
발생 건수는 53건으로
지난 10월의 41건에 비해 29% 늘었습니다.

피해 금액도 7억 2천여만원으로
지난 10월 3억 8천 만원에 비해
88% 늘었습니다.

경찰과 금융기관 등의
지속적인 단속과 예방홍보 활동에도 불구하고 보이스피싱 피해가 이처럼 증가한 것은
범행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경찰은 전담수사 인력을 대폭 늘리는 한편
금융기관 등과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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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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