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총선 출마가 유력하다는 설이 파다하던
이재만 대구 동구청장이
어제 갑작스럽게 기자회견을 열고
불출마를 선언했다는데..
구청장직 중도 사퇴에 대한
주민들의 싸늘한 여론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거라지 뭡니까요.

이재만 대구 동구청장
"주민 한 분이 '함께가요! 행복한 일류동구'
라고 해놓고 그만 두면 어쩌나 라고 하신
그 말씀이 제일 충격적이었습니다.그래서
다가오는 총선에 출마하지않기로 한 겁니다"
라며 지난 추석 때와는 확연히 달라진 민심이
결정타였다는 말이었어요.

민심을 거스르고는
그 무엇도 할 수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번 뼈저리가 깨닫는 계기가 됐다~
이런 말씀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