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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문화계소식

윤태호 기자 입력 2011-12-09 15:02:37 조회수 0

◀ANC▶

지역 미술애호가들의 모임인
고금미술연구회가 선정하는
제23회 작가 초대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살풀이춤과 승무 이수자인 김순주의 공연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역 문화계 소식,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고금미술연구회가 선정한 올해의 작가는
이정호씨입니다.

영남대 회화과를 졸업한 이정호 작가는
극사실적인 그림을 그리면서
강한 원근 대비로
주제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2009년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구상화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 작가는
디지털적인 요소와 회화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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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협회가 선정한
대구미술인상 수상작가인 최종건씨는
암벽속에서 생명의 싹을 튀우는 꽃나무를 통해
시간의 흔적과 어린 시절에 대한 그리움을
화폭에 담고 있습니다.

빛과 자연의 소리, 어둠과 밝음의 교차,
시간의 궤적을 모티브로 삼았다는 작가의 말은 치열한 예술정신을 가늠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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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백천 서상언 작가는
선비의 상징인 소나무와
문화유산을 함께 그렸습니다.

먹의 중후함을 보여줌으로써
문인화의 깊은 정신세계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먹과 붓의 만남은 서양미술이 흉내낼 수 없는
독창적인 예술이라는 자긍심속에
문인화를 계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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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풀이 춤과 승무 등
한국 전통 춤을 두루 섭렵한 김순주씨가
4번째 공연을 가졌습니다.

우봉 이매방, 최희선, 권명화 씨 등으로부터
사사받은 김순주씨는
조선시대 향악정재인 춘앵전과
달성권번에서 추던 교방놀이 춤 등
우리의 전통 춤을 대거 선보였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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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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