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조직 범서방파 두목 출신인 김태촌 씨가
대구의 한 사업가의 의뢰를 받고
채무자를 청부 협박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김태촌 씨는 지난 4월
대구의 중견기업 이사 48살 김모 씨로부터
25억원대의 부동산 사업
투자금 회수 부탁을 받고
옛 조직원들과 함께 다른 사업가
57살 한모 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협박을 당한 사업가를 상대로
피해자 조사를 마쳤고
혐의를 입증할 만한 물증도 확보했다면서
김씨를 불러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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