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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대구를
전기차 거점도시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자동차 부품산업이 발달해 있어
그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보고,
마스터 플랜을 내놨습니다.
여] 내년 국책사업에 선정될 경우
오는 2020년까지 만 대를 보급해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산업 유치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도건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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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지난 6월 시험용으로 도입한
전기 자동찹니다.
최고 시속 130킬로미터까지 달릴 수 있고
소음이 적은데다 오염 물질 배출도 없습니다.
◀INT▶ 정휘교/대구시 기계자동차과
"일반 승용차보다 조용하니까
쾌적하게 운행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대구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한국교통연구원에 용역을 맡긴 결과
대구가 전기차 상용화에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바둑판식 교통망과 대구 경북의
자동차 부품과 전기전자 부품 산업벨트가
산업 집적화에 안성맞춤이라는 겁니다.
◀INT▶ 김규옥/
한국교통연구원 전기차연구센터장
"일반 엔진 기반 부품 산업에서
전기차 산업쪽으로 전환하기에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대구에 전기차 만 대를 보급하는
마스터 플랜을 마련했습니다.
S/U]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는 데
가장 필수적인 것은 이같은 충전시설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기술로는 한 번 충전해
140킬로미터밖에 달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충전시설은 민자를 유치해
만 8천 곳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INT▶ 신경섭 행정개발본부장/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전기차 마스터플랜 통해 관련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또한 정부의 국책사업에도 뛰어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습니다."
대구시는 내년도
정부 국책사업에 선정될 경우
이같은 마스터 플랜을 바탕으로
전기차 거점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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