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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청이 화상경륜장 설치를
공론화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중구와 달서구도
화상경륜장 유치를 추진했다가
주민반대로 무산된 적이 있어
어떤 결론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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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서구에 있는 옛 금성예식장.
현재는 유료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는 이곳을
화상경륜장으로 운영하겠다는 뜻을
창원경륜공단이 서구청에 전했습니다.
화상경륜장은
실제 경륜장이 있는 창원의 장외지점으로
주로 주말과 휴일에 운영됩니다.
서구청은 최근
창원과 부산에 현장답사를 다녀오는 등
유치 여부를 가늠해보고 있습니다.
◀INT▶이상규 기획예산실장/대구 서구청
"교통 영향이나 사행성에 대해서도 주민들에게
어떻게 미칠지 파악해야"
화상경륜장이 들어서면
대구시와 자치단체는 매출의 일부를
세 수입으로 얻게됩니다.
하지만 지난 2003년과 2004년에도
중구와 달서구에 화상경륜장이 추진되다가
주민과 시민단체의 반대에 부딪혀 중단되는 등
사행성을 조장한다는 우려가 만만치 않습니다.
◀INT▶손용환 홍보팀장/창원경륜공단
"(추정 이용객이) 대구 전체 인구의 0.0몇 %밖에 안되거든요. 물론 하는 사람들이 중독되는 사회적 문제가 있겠지만..저희가 중독센터도 같이 들어갑니다"
S/U]사행성 업종으로 인식되는 화상경륜장을 두고 찬반의견이 팽팽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서구청은 의회와 주민 공청회 등을 거쳐
여론을 파악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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