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방범용 CCTV 설치가
해마다 늘고 있지만 대부분 화질이 나빠
활용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방범용 CCTV 설치 현황은
지난 2009년 228대를 비롯해
올해 10월 420대로 해마다 늘어
모두 천 530여 대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88% 이상이
주간 식별거리가 25미터에 불과한
41만 화소급으로 야간이나 비가 내릴 경우에는
식별이 불가능합니다.
방범용 CCTV는
대부분 자치단체가 설치하고
경찰이 운영하고 있는데 설치와 교체 등에 관한
비용부담 주체가 확실히 규정되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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