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 27분쯤,
훈련 비행중이던 공군 16전투비행단 소속
T-59 호크 고등 훈련기가
경북 예천군 개포면 비행기지 인근의 밭으로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순직했습니다.
사고 훈련기에는 권모 소령과 박모 소령이
타고 있었으며, 조종사 1명의 시신은
추락한 기체 잔해와 함께 발견됐고,
다른 1명은 탈출을 시도했으나 실패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T-59 호크 훈련기는 영국 BAE사가 개발한
고등훈련기로, 지난 1992년 20대가 도입돼
훈련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공군은 사고지점에 조사반을 파견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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