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서만 전기료가 두 차례 오르면서
중소 기업과 영세 상공인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와 한전은
올 겨울 대규모 동시정전 사태를 막는다며
지난 8월에 이어
오늘부터 주택용과 농업용을 제외한
산업용 등 4개 용도별 전기요금을
4.5% 인상했습니다.
이 때문에 전기요금이
생산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식·음료와 섬유, 기계부품 업종의 중소기업과
영세 상공인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전기료 인상이
서비스 부문에 미치는 파급력이 커
물가 상승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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