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의 발달로
에이즈가 불치병이 아닌
당뇨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지만
아직도 에이즈 감염인 열 명 중 여덟 명은
의료기관에서 차별을 경험하고,
이 때문에 병이 악화될 때까지
치료를 꺼리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요.
경북대병원 감염내과 김신우 교수,
"에이즈 감염인이라도 안하면 생명이 위험한
시급한 수술을 하겠지만 그게 아니면
꼭 해야 되나 하면서 잘 안 하려고 하죠."하며
의사들이 알면서도 행동에 옮기지 않는 것을
개선해나갈 필요가 있다는 얘기였어요.
허허 네, 가뜩이나 차별 속에 사는
에이즈 감염인들을 생명을 다루는 의료인까지
편견을 갖고 대해서야 되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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