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 곽 승의
올해 마지막 공연이 무대에 오릅니다.

지역 갤러리에서는 회화와 사진전시회도
다양하게 열리고 있습니다.

지역 문화계소식,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시향의 제382회 정기연주회는
'유럽의 역사문화 여행'이라는 주제로
로마 제국의 화려했던 영광을 그린
레스피기의 교향시 '로마의 소나무'로
피날레를 장식합니다.

클래식 음악의 본 고장인
유럽 각국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서곡,
독일 막스 브루흐의 '스코틀랜드 환상곡' 등을
연주합니다.

곽 승의 올해 마지막 공연인 만큼
작품들을 엄선했고,
특별 앙코르 무대까지 준비했습니다.
------------------------------------------

바다의 다양한 모습을 그리는
화가 성홍기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바다를 소재로 하지만,
있는 그대로 담아내지 않고
작가 내면에 꿈틀거리는 형상과 조화시켜
새롭게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바다와 하늘이 하나가 된 듯
화면 전체가 파란색 물결로 출렁이는 바다,
흰 파도 물결이 휘몰아치는 풍경 등
다양한 색깔의 바다를 만날 수 있습니다.

--------------------------------------------

계명대학교 미대를 졸업하고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류작가들의 모임,
묵소회가 서른번째 정기전을 열고 있습니다.

김남희와 김수진,박선영 등 회원 12명이
다양한 재료와 표현기법으로 그린
작품 30여 점을 선보이고 있고,
김전, 신현대, 이중희 등
교수들의 찬조작품들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

대구지역 사진 작가들의 모임인 대구사우회가 제56회 작품전을 열고 있습니다.

여상구 고문을 비롯해
이용길 회장, 손필헌 지도위원 등
대구사우회 회원들이
자연 풍경과 조류, 누드 사진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