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그리고 아시아시리즈까지 정상에 오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오늘 팬들과
우승을 축하하는 팬 초청 행사를 펼쳤습니다.

팬들과 함께 한 삼성 선수들을 석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아시아시리즈 정상을 차지하고 돌아온
삼성 선수단,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팬 초청 행사는
아시아시리즈 정상 등극과 함께 그 뜨거움을
더했습니다.

◀ＩＮＴ▶ 박석민 선수 / 삼성라이온즈
"어영부영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선전에서 일본에 패하긴 했지만, 결승전에
대해 준비를 하고 있었고, 결승에서 좋은
결과가 나와 기분이 좋습니다."

부임 첫해, 팀을 최고의 자리에 올려놓은
류중일 감독, 팬들의 성원은 뜨거웠습니다.

◀ＩＮＴ▶ 류중일 감독 / 삼성라이온즈
"저는 참 복 많은 감독이라 생각합니다.
선수도 잘 만났고, 코칭 스태프도 잘 만났고,
그래서 이 영광을 제가 한 몸에 다 받고 있는데
이 영광을 선수단, 코칭스태프에게 다
돌리겠습니다."

그라운드가 아닌 공간에서 팬들과 만나는
드문 자리, 우승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선수들은 새로운 각오를 다집니다.

◀ＩＮＴ▶ 오승환 선수 / 삼성 라이온즈
"너무 고맙습니다. 정말 응원 많이 해주셔서
아시아시리즈까지 우승한 거 같아서 올시즌
정말 고맙게 생각하구요. 내년 시즌도 응원
많이 해주시면, 2연패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선수들은 짧은 한달간의 휴가를 보낸 뒤,
1월 괌에서 시작되는 전지훈련으로 6번째
우승을 향한 도전을 시작합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