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늘부터 2012 희망나눔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지난해에는 모금회 비리와 구제역 등이 겹쳐
대구경북지역 모두 목표 모금액을
채우지 못했는데요,

올해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이
다시 뜨거워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ＳＹＮ▶
"하나, 둘, 셋~"

힘찬 신호와 함께
2012 희망나눔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성금이 모일 때마다 행복 온도를 높일
사랑의 온도탑도 어김없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나눔, 행복으로 돌아옵니다'를 주제로
다음달 31일까지 이어지는 캠페인의
목표 모금액은 대구 32억원, 경북 95억원.

지난해에는
공동모금회 비리와 구제역 등 각종 악재가 겹쳐
목표 모금액을 채우지 못해
난방비지원 등 각종 사업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ＩＮＴ▶조해녕 회장/대구 공동모금회
"커피 한 잔 값을 아끼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하고 정성을 모아주시길"

최근에는 1억원 이상을 기부하는
아너소사이어티 2번째 회원이 생겨났고,

매출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는
'착한가게'에 동참하는 자영업자도 늘어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기부문화'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ＩＮＴ▶정우식/대구시 지산동
"자기의 마음을 담아 하는 것이 기부라고 생각,
좋은 취지를 갖고 시작하게 됐다"

모금은 ARS 전화 등을 통해 이뤄지며
대구문화방송도
성금모금 전용 계좌를 마련해
추운 겨울, 따뜻한 온정 나누기에 함께 합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