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친환경 녹색기술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이
요즘 우리 사회와 산업 전반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데요.
디자인에 의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하는
2011 디자인위크 대구가 개막됐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ND▶
◀VCR▶
잣과 연잎, 엄나무 등
흔히 볼 수 있는 천연 재료가
간단한 가공을 거쳐
훌륭한 디자인 소품으로 거듭납니다.
삼베와 형상기억합금을 결합시키고,
전통 매듭을 광케이블에 접목시킨
조명 소품도 선보였습니다.
◀INT▶ 크리스 레프테리 교수/
영국 세인트마틴 예술대학
"재료를 수입해서 쓰는 것보다 지역 경제를
더 튼튼하게 할 수 있습니다. (천연재료를
활용한) 디자인이 재료를 새로운 방식으로
재활용하는 기술이 될 수 있습니다."
개막행사로 열린 국제 세미나에서는
신소재 활용 방안과
로봇 기술과 디자인의 융합에 대한
국내외 학자들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사람의 말에 따라 달리거나 제자리에서 뛰고,
간단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로봇도
소개됐습니다.
◀SYN▶ "곤니치와! -곤니치와"
◀INT▶ 김명석/KAIST 산업디자인학과
"형태를 만들고 컬러를 입히는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하면 인간과 로봇이
상호작용하느냐..."
상품을 생산하고 남은 고급원단을
재활용한 상품과
미래 디자인 업계를 이끌어갈
대학생들의 작품도 전시됐습니다.
◀INT▶ 김선아 전문위원/
대구경북디자인센터
"형태를 넘어서 디자인적인 사고를 하면
좀 더 가치있게 사회적인 난국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합니다."
디자인에 의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한
2011 디자인위크 대구는
내일(12.1)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