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우승팀 삼성라이온즈가
일본 챔피언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꺾고
한국 프로야구팀으로는 처음으로
아시아시리즈 정상에 등극했습니다.
삼성라이온즈는
어젯밤 대만에서 열린
2011 아시아시리즈 결승전에서
선발 장원삼 선수의 호투에
5회에만 5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일본 챔피언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5대 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삼성라이온즈는
예선 2차전에서 소프트뱅크에 당한
0대 9 패배를 설욕하면서
한국 프로야구팀으로는 처음으로
아시아시리즈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편, 삼성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첫 해에
정규리그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에 이어
아시아시리즈까지 제패하면서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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