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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만시지탄

도건협 기자 입력 2011-11-28 17:42:44 조회수 0

거대자본의 진출과 몇 번의 경제 위기로
경쟁에 밀린 토종 기업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면서
대구 경제가 대기업의 하청경제가 되고 있다는
자조섞인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대구상공회의소 이인중 회장,
"대기업들이 할인점에 진출하던 초기에
적어도 4차 순환선 안에는
허가를 내주지 말았어야 합니다.
선진국 중에 할인점이 도심에 있는 데가
없습니다."하며 지방정부의 역할도
아쉬웠다는 얘기였어요.

허허 네,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지역 경제인들의 탓도 있겠지만
대구시는 뭘 했는지 가슴에 손 얹고
생각해봐야 하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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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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