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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디자인 대구 멀었다!

조재한 기자 입력 2011-11-26 14:34:40 조회수 0

◀ANC▶
얼마전 디자인 정상회담, 이른바 디자인 서밋이 돌연 취소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당초 경제위기를 겪는 유럽국가 불참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만, 실제로는
낮은 대구의 인지도 때문였습니다.

앞으로 행사추진에도 불이익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C.G 1]
디자인 서밋 불참을 통보한
주요 나라 디자인 센터장의 메일입니다.

어느 누구도 경제위기를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일정이 맞지 않다거나
대리 참석을 하겠다는게 대부분입니다. [C.G]

[C.G 2]
9월에 영국 런던, 한달 전에는 서울에서
한국디자인 코리아가 열렸습니다.

이 밖에도 대만, 다음 주에는 홍콩에서
유사한 행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C.G]

이런 상황에서 굳이 디자인계에서 인지도가
떨어지는 대구 행사에 참석할 필요없다는 것이불참의 이유라는 분석입니다.

◀INT▶디자인업계 관계자
"사업을 진행하는데 얼마만큼의 네트워크나
또 자본, 예산을 가지고 추진하느냐가
이슈가 될 수 있고요"

일년 가까이 준비한 국제행사 취소에
참가를 약속했던 나라들은 불쾌감을 나타내는 등 향후 행사마저 다른 도시에 뺏겨버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디자인센터 관계자
"저희가 실시하는 것에 대해 계속 아쉬워하고 이 행사 참여하는데에 계속 옆에서 딴지도
걸고 했었고요. 나중에 중간에서 뺏어갈까봐
불안하기도 하고 사실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자인 시장 선점은 고사하고
컬러풀 대구의 이미지만 실추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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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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