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가 발효되면
지역 제조업은 경쟁력이 높아지는 반면에
서비스업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력산업인 섬유와 자동차부품은
미국 수출이 늘면서
중국 일변도의 수출입 비중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과 FTA를 맺고 있는 호주 등
제 3국가로의 수출도 간접적으로 확대돼
제조업 분야 경쟁력은 강화될 전망입니다.
반면에 대구의 서비스업은
음식과 도·소매, 숙박업이 52% 이고,
이 가운데 4인 이하 영세업체가 88%를 차지해
미국의 대형유통업체와 외식업체의 진출로
큰 타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중심의 국제법 자문과 금융 같은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도 기반이 약해
잠식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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