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 40분쯤
대구시 남구 대명동
78살 이 모 씨의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8백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불길이 번지면서
주변에 있던 전신주 변압기가 파손돼
이 일대 22가구에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네시간 가까이 추위에 떠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집주인의 외손녀
28살 이 모씨가 방화를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서 어젯밤 7시 50분쯤
대구시 서구 비산동
61살 엄 모씨의 3층 주택의
2층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세입자 40살 박 모씨의 방에 있던
가전제품과 가재도구 등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2천 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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