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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업체가 개발한 온라인 게임
'그랜드 체이스'가 중국 시장에 진출합니다.
2006년부터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그랜드 체이스는 조만간 유럽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어서
세계적인 온라인게임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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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노란자 땅 동성로에서
4개층을 사무실로 사용하면서
국내 온라인 게임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 게임 개발업체.
지난 2003년 출시와 동시에
온라인 액션 게임 장르를
새롭게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은
'그랜드 체이스'를 개발한 업체입니다.
2007년 타이완에 처음 진출한 이후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 지역을 강타했고,
미국과 브라질 등 북,남미 지역에서
인기 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동작이 느려서 생동감이 떨어진다는
온라인 액션 게임의 한계를
극복한게 주효했습니다.
◀INT▶이종원 대표/KOG
"연구개발에 몰두해서 기존 게임보다
훨씬 빠르고, 동작이 섬세하다."
지난 10일에는
중국의 게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게임유통업체 '창유'와 서비스 계약을 체결해
난공불락이었던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조만간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확정돼
대구산 토종 게임 '그랜드 체이스'가
세계 시장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됩니다.
◀INT▶이종원 대표/KOG
"문화적으로 앞서 있는 유럽시장에 진출한다는 것은 굉장히 의미가 있다."
연말에 '파이터스 클럽'이라는 새 게임도
출시하는 이 업체는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게임 업체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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