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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아무리 우긴다해도
독도가 우리땅이라는게
여러 문서를 통해 증명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확인시켜주는 조선시대 문헌이 공개됐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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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숙종때 의성에 살던 선비
신덕함의 개인문집에 수록된 글입니다.
"임금은 '죽울의 허실'에 이렇게 말하노라."
'울'은 울릉도를 '죽'은 일본이 울릉도를
일컫는 표현인 '죽도' 즉 다케시마를
의미하며 영토분쟁의 문제점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변방에 장수를 보내 지키게 하라,
일본의 울릉도 왕래를 허용하고
변방의 방비를 잘하도록 해야한다는
조정의 두가지 엇갈린 의견을 언급하고
선비들의 방책을 묻고 있습니다.
숙종때 발생한 한,일간 울릉도 영토분쟁인
이른바 '안용복 사건' 3년뒤에
치러진 과거시험인 문과전시의
문제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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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림 소장/한아문화연구소
"안용복 사건에 관련된 관변,관찬사서는
그간에 많이 있었지만 개인문집에서
과거 시험의 기록을 기록해놓은 문서로는
처음 발견됐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대구지방변호사회 산하 독도 특별위원회가
발견한 이 문서는 독도문제에 관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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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기 회장/대구지방변호사회
"지나친 감정적 대응을 자제하고,
좀 더 학술적이고 논리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며 이를 위해
사료의 수집과 연구를 계속 할 것"
이번에 발견된 문헌에 관한 논문은
다음달 '독도연구소 영토와 해양'이란
저널에 소개될 예정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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