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구 도시철도 3호선 공사장에서
가스관 파열로
도시가스가 대량 누출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복구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져
무사히 마무리됐지만
16년 전 대구 상인동 가스폭발참사의
악몽을 겪은 대구 시민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는데요.
복구작업을 했던
진희택 대성에너지 안전공급실장
"상인동 참사 때는 LPG여서 가스가
모여지는 바람에 큰 사고로 이어졌지만
이젠 LNG를 쓰니까 가스가 공기 중으로
날아가기 때문에 큰 사고에 대한 위험은 그만큼
적어졌다고 보시면 됩니다"하며 안심시켰어요.
네, 사고는 언제나 예기치 않게 찾아오는 법,
늘 조심하는 것만이 최선입니다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